About Hand Drip Coffee (핸드 드립 커피란?) √
물의 온도, 원두의 분쇄 정도, 필터의 종류, 드리퍼의 종류에 따라 조절해서 다양한 커피 맛을 낼 수 있는 커피 추출방식이다. 드립용으로 갈린 원두를 커피 드리퍼에 뜨거운 물을 부어 통과시키면 된다.
드립 커피는 독일의 밀리타 벤츠라는 주부로부터 시작되었고, 독일의 커피 브랜드 밀리타가 바로 원조인 것. 나의 드립 커피의 시작은 칼리타였지만, 개인적으로 밀리타로 내린 드립 커피가 가장 맘에 든다.
핸드드립 커피 내리는 방법 How to make Drip Coffee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며, 여러 가지 다양한 용품들이 필요하다. 커피의 매력은 같은 기능을 하는 도구라도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고, 브랜드에 따라 다른 맛이 난다. 커피 만들기가 더 재미있어지는 이유이다.
다양한 방법 중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핸드 드립 커피(Hand Drip Coffee)에 대해 알아보자.
드립 커피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 Preparations for making drip coffee
1. Coffee Paper filter(커피 종이 필터)
드립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핵심이다. 어떤 종이 필터로 내렸느냐에 따라 커피맛의 천국과 지옥이 결정된다. 아래의 3가지 필터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개인적으로 깊은 맛과 깔끔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밀리타 아로마 필터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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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GUSTIN KRAMER 콘 스타일 커피 필터
가장 쉽고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처음으로 사 본 필터지만, 필터에 따라 맛이 좌우되는 만큼 가능하면 무형광을 쓰게 돼서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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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에서 판매 중인 EMMA 커피 필터
- 온라인 샵에서 판매 중인 Melitta 밀리타 커피 필터
(이 커피필터로 내린 커피가 더 맛있는 이유는 필터에 전체적으로 구멍이 나있어서 커피맛을 더 깊게 만들어 준다.)
2. Coffee dripper(커피 드리퍼)
드리퍼의 기울기와 추출 구멍 개수에 따라 커피 내리는 속도와 추출 커피의 맛을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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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ita dripper 칼리타 드리퍼
밀리타를 모방하면서 일본인들의 커피 입맛에 맞게 만들어졌다. 밀리타에 비해 경사가 완만하고 추출되는 구멍이 3개이다.
- Melitta dripper 밀리타 드리퍼
드리퍼가 사이즈가 칼리타에 비해 좀 더 크고 경사가 졌지만, 추출구가 1개라서 커피맛이 균일하게 추출할 수 있다. 단점은 커피가 추출되는 속도가 좀 더 느리다. ※ 하지만 핸드 드립 커피는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내린 커피가 더 맛있다 ※
3. Drip port (드립포트)
주전자 주둥이의 길이 정도로 물 조절을 하여 좀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편한걸 사용하면 된다. 귀차니즘이 많은 나는 전기 드립포트를 자주 쓰는편이다.
※ 종류별 예를 든거지, 아래 두 제품이 특별히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왼쪽의 칼리타 드립포트는 드립 시 가장 중요한 주둥이 부분 길이가 살짝 짧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고, 오른쪽 가이타이너 전기 드립포트는 쇠 냄새가 시간이 흘러도 심하게 나서 현재는 사용하고 있지 않은 제품입니다. 전기 드립포트가 편한데, 추천할 만한 제품을 발견하면 포스팅 내용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Left √ 칼리타 드립포트 Right √ 가이타이너 레트로 전기 드립포트
4. Drip server 드립 서버
추출되는 커피를 모아두는 용기
전용용기가 아니어도 상관은 없다. 주로 아메리카노 한잔 용도로 마셔서 보냉기능이 뛰어난 이중컵을 사용하는 편이다.
5. Making for drip coffee (드립 커피 만드는 순서)
밀리타 브랜드로 내린 드립 커피를 좋아해서 Melitta Paper filter(밀리타 종이필터), Melitta Coffee dripper (밀리타 드리퍼),Melitta Bella Crema Whole Bean (밀리타 벨라 크레마 원두)로 내린 드립커피로 추출해 보았다.
※ 각자가 선호하는 커피의 맛이 다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방법이 정답은 아니다.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입맛의 커피를 찾아가면 된다)
- 좋아하는 커피 브랜드의 원두 또는 분쇄 커피를 준비한다.
- 원두일 경우 그라인더로 드립에 맞는 크기로 분쇄해준다.
- 원두의 양은 선호하는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커피 한잔당 6g의 분쇄커피가 적당하다.
- 서버에 드리퍼를 올린 후 커피필터를 깔고 분쇄한 원두커피를 넣어준다.(서버는 커피의 온도를 맞추기 위해 뜨거운 물로 한번 헹궈서 데워준다. )/li>
- 커피를 내리기 위한 물의 온도는 96~98도가 적당하다.(끓는 물은 커피의 아로마를 파괴한다)
- 물을 가운데를 중심으로 500원짜리 동전만큼의 원을 그리며 천천히 부풀려준다. 적당히 부풀린 후 한꺼번에 물을 부어주면 최고의 커피 향을 추출할 수 있다. 나는 종이필터와 커피의 경계가 맞닿지 않게 가운데 부분에만 물을 부어 천천히 내리는 방식을 즐기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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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소통이라도 환영하지만 다시 또 해외 스팸글들이 도배되기 시작해 검토후 게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