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추운 날엔 뜨거운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된다. 추위와 귀차니즘은 친구인가 보다. 드립 커피는 너무 연하고 머신은 연속 추출이 안 되니 불편하고 모카 포트도 3잔용이라 양이 너무 적다. 예전에 보덤 커피 프레스를 쓰긴 했는데 프레스의 망이 너무 커서 일반 원두 사용이 불가해서 안 썼는데 어디로 갔는지 안보인다. 커피 프레스는 원래 이탈리아 사람들이 사용하던 거고 프랑스 사람들이 좋아해서 프렌치 프레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비알레띠 프렌치 프레스 BIALETTI FRENCH PRESS with 킴보 골드 KIMBO Gold 100% ARABICA 코스트코에서 비알레띠 8잔용 커피 프레스를 팔았었는데(가격 1만9천 원대), 요즘은 판매하지 않는다. 바로 다음날 받을 수 있는 트레이더스 쓱-배송으로 주문했다. ( 가격 2만9천 원대) 운도 없게 전시품 같은게 와서 교환하였다. 다시 받은 것도 그다지 상태가 안 좋다. 중국 제작이라 그런지 제품 자체가 원래 그런 거 같다. 역시 직접 가서 확인하고 사는 게 제일 확실하다. 귀찮아서 그냥 쓴다. 나에겐 이탈리아 3대 브랜드 중 하나인 킴보가 있으니까!!! 킴보 골드 100% 아라비카 원래 에스프레스 마실 때는 일리(illy) 커피만 마셨는데, 홈플러스 2+1 할인행사로 직구 가격 정도로 저렴하게 샀다. 이탈리아 3대 커피 브랜드(라바짜, 일리, 킴보) 중 하나로 3개중 맛이 가장 진하고 풍부하다. 역시 커피 고유의 쓴맛과 신맛이 적절히 나는 이탈리아 원두 커피가 가장 맛있다. +.+ 킴보 아라비카는 달콤하고 향긋한 원두 향이 진하게 난다. 원두 캔의 뒷면 설명을 보면 머신, 모카모트, 커피 프레스, 드리퍼용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되어있다. (비알레띠 커피 프레스 사용으로는 문제없는 굵기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