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타 핸드밀(그라인더)과 드리퍼 Kalita Handmill(Grinder) & Dripper



처음 드립(Drip)으로 커피를 내려 마실 때, 시작 단계로 무난한 칼리타 커피 밀+드리퍼 세트

칼리타 핸드밀(그라인더) + 드리퍼 Kalita Handmill(Grinder) & Dripper


부드러운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을 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원두 향을 느끼며 천천히 내려 먹는 커피는 사 먹는 것 보다 훨씬 맛있다. 커피추출기(Coffee Muchine)와는 또다른 맛이 난다.

최근에는 에소프레소를 즐겨 마시게 돼서 가끔 이용한다. 그리고 기계에 있는 원두 가루를 치우기 귀찮을 때 이용하기 좋다. 

매일매일 신선한 원두를 갈아서 하루의 시작을 "맛있는 모닝커피"로 한다면 행복하겠지만, 현실은 수면 부족으로 인해 한 번 갈때 좀 많이 갈아둔다. 커피 밀은 몇 년 전 친구로부터 생일선물로 받았고, 드리퍼는 코스트코에서 23,990원에 샀다.



드립 커피의 장점은 사람마다 좋아하는 커피의 맛과 취향이 다르므로 각자의 입맛대로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 드립 커피에 관심을 끌게 된 건 일본드라마인지 영화인지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그때 받았던 신선한 기억은 아직도 남아 있다. 산속에 있는 카페였고 그곳의 손님들은 직접 원두를 갈아서 드립으로 내려 마시며, 사는 이야기를 했고, 맛있는 커피 한잔에 행복해했다. 물론 현실과 다르겠지만, 어떤 마음으로 원두를 가느냐에 따라 커피 맛이 결정된다.

(카모메식당에 드립 커피 맛있게 내리는 방법이 나온다. 커피필터에 원두를 넣고 손가락을 넣어 코피루왁이라고 외치면 맛있어진다는 이야기를 믿고 해봤는데 거짓말이였음을 깨달았다.물론 코피루락이 아녀서 그럴 수도 있지만, 경험 끝에 깨달은 건 커피포트로 물을 부을 때 결정되더란 말이다. 종종 느끼는 거지만 일본의 요리영화는 사람을 잘 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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