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시즌 오프때 사려다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했고,머그잔의 두께 정보를 몰라서 망설였는데, 작년보다 가격이 내려갔고 (17.99$ 에 구입 100$ 이상 10% 할인 된 가격이다), 블로그에 나와 있는 사진으로 내가 찾는 크기로 적당하다 싶어서 2개 세트 샀다. (고디바 커피를 마셔본 후로 고디바에 꽂혔다. 성격이 참 덕후스럽다.)
구성품은 머그잔, 고디바 밀크 초콜릿 프리첼, 고디바 트러플 2개, 고디바 다크 코코아 1개가 들어있다
고디바 초콜릿 머그 기프트 세트 Godiva Chocolatier Milk Chocolate Hot Cocoa Canister
"집사야 뭘 또산 거냐!" 프로 구경꾼 등장!
쉬바스낵을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던터라 냄새 맡더니 다리 털고 사라진다.
과연 선물용으로 딱 맞을까? 작년에 비타트라 사이트를 제외하고 후기나 정보가 없어서 고민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상품을 개봉해 본다.
작년 제품이라 그런 것인지, 먼 길 오느라 충격을 받은 것인지 프리첼은 2개 세트 모두 깨져있다. (이거땜에 과자만 따로 선물하려다 포기했다)
나이 드니 체력도 마인드 쉽게 지친다. 트러플 은 당 떨어질 때 먹어야지. SAVE
다크 코코아 가루는 라떼 위에 뿌려 먹으면 꿀맛일 듯 하다. 뒀다가 나중에 코코아 먹을 때 뿌려 먹어야겠다. 이것도 SAVE
심플하고 입구가 큰 머그잔을 원해서 사이즈는 만족스럽다.
컵 밑부분은 두 개를 안정적으로 쌓기 쉽게 되어 있다.
진열장에 넣을 때 컵 받침대를 사이에 두고 쌓지 않아도 안정적이어서 좋다.
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하다고 쓰여 있다.
이케아 코르크 컵 받침대를 뚜껑으로 활용해도 잘 어울린다. Good!
다시 봐도 심플한 디자인이 맘에 든다. 살짝 아쉬운 건 컵의 두께가 조금만 더 두꺼웠으면 정말 고급스러웠을 거 같다.
드리퍼로 커피를 내려 본다. (설거지가 귀찮아서 컵에 바로 내렸다. )
비타트라 사이트나 컵에 용량 표시가 없어서 계량컵으로 측정해 봤더니 가득 채우면 500mL이다.
큰사이즈의 심플한 머그잔을 찾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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